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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해하기_신한은행(feat. 잘 쓴 자소서인지 확인하는 법)

4YourCareer 2020. 5. 8. 13:41

신한은행에 지원하는 내담자는 ICT분야에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이과 특성상, 글 쓰는 것부터 부담을 많이 느겼는데요.

 

 

이 내담자에게는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해당하는 대답을 1~2줄로 작성한 후에 STAR기법을 쓸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작성하고 나서 구체적인 내용을 적으라고 했지요.

 

 


 

 

출처 : 신한은행 홈페이지

 

 

신한은행의 인재상

출처 : 신한은행 홈페이지

 

 

 

각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을 파악하기도 전에 '줄글'부터 써 내려간다면

 

 

내가 정말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도 모르겠는' 상태가 되고 맙니다.

 

 

분량은 꽤 채웠는데도 말이죠.

 

 

제 내담자 역시도 신한은행에 지원한 동기와 희망하는 직무분야가 무엇인지, 해당 분야에 지원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라는 항목에 구구절절 맞는 말만 써서 저를 또 당황하게 했습니다.

 

 

 

왜 당황했냐고요?

 

 

자기소개서에서 알고 싶은 내용은 누구나 다 동의하는 '맞는 말'을 읽고 싶은 것이 아니거든요.

 

 

이 지원자가 가진 특별한 경험과 생각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그럼 나의 자기소개서가 잘 쓴 것인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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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자기소개서의 모든 항목에 WHYHOW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할 것

 

 

자신의 모든 글에 대하여 '왜'라는 질문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글을 읽는 사람(여기서는 인사담당자나 실무자가 되겠지요.)은 글을 읽으면서도 지원자에 대해 파악할 수가 없게 됩니다.

 

 

글을 너무너무너무 잘 써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지원자가 쓰는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에 대한 호감도를 감소시키는 역효과를 내게 됩니다.

 

 

그래서 거듭 강조하는 것이 STAR기법입니다.

 

 

STAR기법을 쓴다면 적.어.도. 나의 글이 인사담당자가 굳이 알고 싶지 않아 하는 미사여구들로만 채워진 자기소개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기초 정보들이 충족된 다음에 적는 것이 '어떻게'입니다.

 

 

A라면 그렇게 하고 B라면 저렇게 했을 많은 방법 중에

 

 

'나'는 이렇게 했다.'라고 적어주는 것, 다른 표현으로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성에 대한 강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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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울,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하고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지 확인할 것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하고 읽었을 때에도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한 점이 없다면?

 

 

출처 : 구글이미지

 

 

 

 

 

그것은 나만의 자기소개서가 아닙니다.

 

 

즉, 글의 유창함과 풍부함과는 별개로 못. 쓴. 자기소개서가 된다는 말이죠.

 

 

왜요? 라고 물으신다면,

 

 

음.. 글쎄요. '이런 비슷한 글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어서요.' 라고 대답하면 이해가 될까요?

 

 

 

 

 

그래서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

 

 

결국은 나의 경험을 끄집어 낸 자기소개서, 그것은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출처 : 구글이미지

 

 

※ 본 피드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가지고 온 자료입니다. 문제가 될 경우, 모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