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쓸 때 정말 많이 틀리는 맞춤법 '왠'과 '웬'을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이 시트콤을 아시는지요? 한 때 꽤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시트콤인데요. 이 시트콤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웬만'은 틀리지 않으실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어휘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명확한 차이(?)부터 이야기하자면 '왠'은 표준어가 아니랍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봤는데 무슨 소리냐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왠'은 '왜인지'를 줄여서 '왠지'라고 이야기할 때만 사용합니다. " 왜 인 지 = 왠 지 " 즉, '왠지' 이외에는 무조건 '웬' '웬'에는 WHY의 의미가 없어요. '웬'은 '어떠한, 어찌된'이라는 뜻이죠. "왜?"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