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그 피할 수 없는 현장 속으로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 다운로드만 받지 말고 제대로 쓰자!

4YourCareer 2021. 2. 27. 00:37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는 어떤 걸로 써요?'

혹은

'이력서 양식은 어디에서 다운받아요?'

라는 질문이 많은 것을 보고

이력서양식을 제공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양식 안에 있는 항목 중

 

'사회경험은 뭘 적어요?'

'교육 받은 게 없으면 어떻게 해요?'

'포트폴리오는 뭘 쓰는 건가요?'

에 대한 답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이력서를 같이 작성해 보면서

이력서 작성의 기본기

함께 다져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력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으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력서양식제공] 이력서, 처음 쓴다구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겠다" 했던 다짐은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과 소통하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어느덧 개 개인 포스팅은 멈추고야 말았네요. 게다가 카카오톡과 연동시키라는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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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이력서)의 시작~

 

인적사항부터 작성해봅시다.

 

 


제가 제공한 양식에는 '지원분야'

'희망연봉'을 명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지원분야를 꼭 명시해야 하는 이유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경우와

'자사이력서 양식'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유양식'으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

입사지원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지원 회사의 채용공고가

여러 개 일 수도 있고,

 

내가 지원한 분야와

나의 전공이 다른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지원자는

'묻지마 지원'

 

 

구직활동 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또는 '합격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취준생들은 굉장히 많은 기업에 지원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은

입사지원서의 홍수 속에서

'진짜 입사하고 싶은 지원자'와

'그냥 제출한 지원자'를 식별하는 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지원분야를 꼭 적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진심이니까요.

 

 

 

 

◈ 희망연봉은 어떻게 적어야 하나?

 

희망연봉은 고민하지 말고, 

'회사내규에 따름'이라고 적을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회사에는

'신입'과 '경력'을 채용하기 위한 기준이 있습니다.

 

 

즉,

뭐라고 적었든

회사에서 줄 수 있는 만큼만 줄거라는 뜻이죠.

 

 

 

예를 들어,

회사에서 인건비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의 금액이 3,000만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열심히 조사해 보니

이 분야의 평균 급여는 3,200만원이라

나도 똑같이 적었습니다.

 

 

여기서부터 회사와 나의 입장 차이는

나눠집니다.

 

 

 

심지어

경력자가 희망연봉을 나와 똑같게 작성했다면?

 

 

 

경력자에게 큰 문제가 없는 한

나는 <지는 게임>을 시작한 셈!!!

 

 

이해 되셨나요?

 

 


 

반대의 케이스도 생각해봅시다.

 

더보기

회사가 줄 수 있는 돈이 3,600만원.

그런데 나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희망연봉을 3,200만원이라고 적었다.

 

 

나는 합격했다.

 

그리고 내 연봉은

내가 원하던 3,200만원이 되었다.

 

 

왜?

내가 그 금액을 희망했으니까.

^_^;;

 

 

 

아주 간.혹.

진짜 원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끈질기게 질문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자신이 지원하는 산업군의 평균연봉을

미리 조사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절은 2번 이상 하지 않을 것.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하셨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시다!!!

Let's get it started!! 

 

 

 

출처 : 미리캔버스

 

 

이력서 쓰는법

 

 

 

이제 드디어 입사지원서 작성이네요.

 

증명사진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으니

증명사진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텍스트에 집중하겠습니다.

 

 

인적 사항은 주어진 대로 쓰면 됩니다.

단,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더보기>를 확인해 주세요.

 

1. 첫 번째 주의 사항

더보기

<<영문 이메일 주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오타'입니다.

대부분 문서 작성에서 영문자의 첫 자는 대문자로 자동변환 되는데,

이를 그대로 제출하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합격이메일을 발송할 경우, 전송되지 않으니 꼭! 변환하세요.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적되, 이메일 주소가 범상치 않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이메일 주소를 만든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겠지만, 나를 잘 모르는, 그것도 입사지원서를 통해 처음 대면하는 지원자의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섹시가이'와 같은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2. 두 번째 주의 사항

더보기

<<휴대폰 번호>>

휴대폰 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010-1234-5678이라고 적어야 하는데

010-1234-5677이라고 적어서 제출하는 것이죠.

 

면접을 위한 전화벨은 영원히 안 울리겠죠?

 

 

 

 

 

다음은 '학력사항'과

'주요활동 및 사회경험'입니다.

 

 

이력서 쓰는법

 

3. 학력사항

학력사항은 최종학력부터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최종학력에 대한 명시와 대학 이상 졸업자라면 전공분야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단, 채용공고의 공지사항에 '고등학교부터 기재'라고 되어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4. 주요활동 및 사회경험

주요활동 및 사회경험은 '경력이 없는 신입 지원자'가 작성하는 항목입니다.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공모전 수상경력, 동아리활동 등 업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항목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간혹 '식당 아르바이트 경력'을 써도 되나요?' 라고 묻는 취준생들이 있습니다.저의 답변은 'YES'입니다.

 

지원하는 분야와 관련해서 작성을 하면 되는데 저의 예시는 아래 <더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아르바이트 경력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더보기

판매, 매장관리 등의 경력이라면 서빙을 그대로 활용해도 되지만,
다른 분야에 지원한다면 지원하는 분야에 따라 활용 방법은 달라집니다. 

 

 

예시 1) 경영지원팀에 지원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서빙만 하지는 않죠?

손님 응대도 해야되고, 계산도 해야 합니다.

'시제'라고 하는 돈도 맞춰놔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활용하여 이렇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매장 관리 뿐만 아니라 매출 관리, 재고관리, 주문 발주 업무 등을 수행했으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근무 시간이 다른 아르바이트생들과 매장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예시 2) 홍보팀에 지원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홍보 활동을 했던 것을 떠올려보세요.

 

주변에 새로 생긴 매장 때문에 한 달간 매출이 저조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사장님의 근심은 날로 늘어갔고, 저와 동료들은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상황을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매장 SNS를 개설하여 사진을 올리고, 매장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 1병'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광고한 결과, 몇 주 지나지 않아 매출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 및 취득사항''OA능력'

살펴보겠습니다.

 

 

이력서 쓰는법

 

5. 자격 및 취득사항

자격사항을 작성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학력사항'과 동일합니다.

가장 최근에 취득한 자격증부터 '역순'으로 작성합니다.

 

<더보기>에서 예외사항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더보기

역순으로 작성하지 않고, 특정 자격증을 맨 위에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된다면 해당되는 자격증을 가장 위에 배치하세요.

 

첫째, 채용공고에 특정 자격증 '필수' 또는 '우대'라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

둘째, 내가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이 '이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되는 경우.

 

 

'배치도 전략입니다.'

 

 

6. OA능력

문서작성능력은 이력서 양식에 아예 예문을 명시해 두었습니다만,

여러분께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문서작성능력에 대한 검증은

여러분이 제출하는 '입사지원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입사지원서에는 한글 작성 능력 '상'이라고 기재했는데

증명사진은 다음 페이지에 덩그러니 있고

오타도 많고,

띄어쓰기는 엉망이고

어떤 곳은 굴림체, 어떤 곳은 함초롱바탕으로 작성되어 있다면

과연 그 사람이 문서 작성을 잘 한 걸까요?

 

 

이력서, 자소서 작성 스킬은 '직업기초능력' 중에서도

'의사소통능력'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지원자가 많아서

이번 기회에 꼭.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력서 쓰는법

 

7.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디자인 분야만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집약한 자료수집철을 뜻합니다.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또는 실력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아 놓은 묶음이죠.

즉, 나의 경력과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라고 이해하고 접근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홍보팀이라면 나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럼 홍보팀에만 해당되는거 아니냐고요?

아래의 <더보기>에서 개인 사례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더보기

자신의 전공이나 자신이 지원하는 산업분야에 맞게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라면 모두 괜찮습니다. 

 

실제로 인사팀에 지원한 지원자가 입사하고 싶은 산업분야를 '반도체'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인문계열 졸업자로, 반도체와 관련한 분야는 생소했습니다.

입사를 준비하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기사를 읽고 스크랩 해 두었습니다.

그 지원자는 해당 산업분야의 비전공자였지만, 반도체 관련 기사를 꾸준히 스크랩해 둔 자료로 그 지원자가 산업 분야에 '무지한 지원자'가 아니란 것을 증명하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이력서 쓰는법

 

8. 서명란은 절.대.로. 그냥 내지 말자!

온라인 제출이 많다보니, 서명란을 비워두고 제출하는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제출이니까 그래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워낙 그렇게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많으니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디테일에 신경 쓴 서류를 만들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에 지난번 포스팅인 '5초만에 만드는 온라인 도장' 링크 첨부합니다.

정성스런 서류를 완성시켜 보세요.

 

 

[ 5초 만에 만드는 온라인 도장 ] 서류, 이력서에 찍는 도장 PC에서도 사용하는 방법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보면 마지막에 종종 발견할 수 있는 문구가 있죠? 많은 취준생들이 구직활동을 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나 사람인과 같은 잡포탈에서 직접 제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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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취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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