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그 피할 수 없는 현장 속으로

[진로상담] 제약회사의 영업˙마케팅 부서로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YourCareer 2021. 3. 22. 17:55
비전공자이며, 제약회사의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인문대학 출신인데, 필요한 자격요건이나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약회사의 마케팅 업무는 크게 [마케팅 전략]업무와 [마케팅 관리]로 나뉩니다.

 

기업에 따라 실제 수행하는 직무는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나

 

  • 마케팅 전략 부서에서는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수행 및 결론 도출, 경쟁사 동향 파악, 신제품 개발 참여 등'을 수행합니다.
  • 마케팅 관리 부서에서는 '고객관리와 영업사원 교육 등'을 수행하며, 기업에 따라서는 판매계획에 따른 '생산계획, 재고계획, 자재구매계획' 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공장 오퍼레이션에도 일정부분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그리고 판매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 업무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이해는 필수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검색 능력에는 한계가 있죠.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특히나 제약분야는 NCS홈페이지에도 아직 개발 중인 분야가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니,

제약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정보를 구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제약회사의 마케팅 직무 찾는 법

 

1.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인터넷) 카페를 찾아본다.

  -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취준생들이 모여서 관련 정보를 나누는 카페에 가입하여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현직자가, 혹은 서류전형이나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글을 남겨주어 실전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2. 제약 분야의 대기업 '채용 홈페이지'를 찾아본다.

  - 흔히 말하는 제약 분야의 대기업이란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제약회사>라고 하면 알만한 기업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때 꼭 알아야 할 것은 검색어를 '한미약품 채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한미약품'이라고 하면 한미약품에서 개발중인 약에 대한 정보나 혹은 이미 개발 완려되어 시판중인 약의 성분이나 효능에 대한 정보만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꼭 '채용홈페이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영업마케팅 직무소개 <출처 : 종근당 채용홈페이지>

 

이해를 돕기위해 <종근당 채용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채용홈페이지에 들어가셨다면, [채용정보]에서 [부서 및 직무소개]를 찾아서 보면 됩니다.

 

이렇게 검색하는 방법은 생산이나, 연구, 경영지원 등 다른 직무에 지원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종근당의 경우 영업과 마케팅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네요. 그리고 영업에 대한 세부업무는 영업업무 외에도 영업기획과 영업관리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직무여도 기업마다 구분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대웅제약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케팅 직무소개 <출처 : 대웅제약 채용홈페이지>

 

 

<대웅제약 채용홈페이지>에 들어가셨다면, 마찬가지로 [채용정보]에서 [직무소개]를 찾아봅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팀 하나도 'ETC마케팅'과 'CH마케팅', 그리고 '학술' 업무로 구분되어 있네요.

 

세부내용을 확인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나의 경험과 자격조건은 충분한지 파악하는 것이 직무 분석의 시작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 등 큰 기업을 위주로 직무 검색을 해 보면서

기업에 대해 하나씩 이해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내가 조사하고자 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쟁기업에 대해서도 조사하면서 비교(=분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약회사의 마케팅 직무로 입직하기 위한 기본 요건


제약회사의 경우, 건강 또는 생명과 직결되는 '약'이라는 특정 제품군을 다루기 때문에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며, 전공도 '약학, 화학, 생물학, 생명공학 등' 관련학과 졸업자를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문과 출신이 제약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약회사를 꿈꾸는 취준생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하기도 하고, 제약영업직군으로 시작하여 희망하는 직군으로 종사하는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업직군의 경우 '전공무관'인 경우가 많아서 비전공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진입의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최종 목표에 따라 이직을 선택하기도 하고 영업업무가 잘 맞는 사람은 제약영업으로 계속 근무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현재의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입직(入直)'이죠.

 

 

그렇게 때문에 현실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제약 영업을 꿈꾼다면?

 

MR자격을 갖추자!

각 제약사를 대표하여 자사 의약품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자를 '의약품 정보 담당자', MR(MEDICAL REPRESENTATIVE)라고 합니다.

 

의약관련 정보의 습득과 함께 자사 제품과 경쟁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며, 영업활동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문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스킬 등 중장기적인 훈련프로그램의 수행과 전문지식의 습득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경험적인 노하우가 축적되어야 하고 예산수립 및 회사의 세일즈 정책을 이해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내용출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MR인증시험(의약정보 담당자)한국제약협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약제 약리학 약전 의약개론, 마케팅, 윤리경영, 질병가 치료 등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입니다.

제약 분야로의 입직을 위해 준비하는 수험생도 많지만, 실제로는 현직자들도 많이 보는 시험입니다. 

 

 

MR인증시험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들은 아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제약아카데미 홈페이지 링크를 첨부하니,

해당 내용 확인해 보세요.

 

http://ac.kpbma.or.kr/main.do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제약아카데미

 

ac.kpbma.or.kr

 

 

 

 

바이오 잡페어를 활용하자!
바이오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 잡페어는' 매년 4~5월 코엑스 또는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바이오 잡페어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시장 전반을 어우르며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장을 마련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입니다.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진행하는 등 풍부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출처 : 2021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2021년에는 6월 9일~6월 11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해당 링크도 첨부합니다.

확인하시고, 제약영업 뿐만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전반에 관심 있는 취준생들은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biokorea.org/index.asp

 

BIO KOREA 2021

 

www.biokorea.org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